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 잇달아 기탁

기부액의 30% 답례품으로 지급
남동락 기자 2023-08-24 14:02:0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영양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에 고액으로 참여하는 출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나현 500만원(구미 옥계동), 장익수 500만원(부산 사직동), 이정석 100만원(수원 원천동), 우미경 100만원(대구 구암동), 박서현 100만원(서울 신림동), 권수인 100만원(대구 이곡동), 문창의 100만원(상주 무양동)등 고액 기부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자들은 “영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아진 기부금이 영양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타지에서도 늘 영양을 생각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기탁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