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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공우주협회)는 31일 경북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항공우주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도내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전환 ▲해외 항공우주기업과 도내 기업 간 공동과제 발굴 및 산업 협력 활성화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항공우주협회는 경북도내 자동차·전자·전기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현장 견학 지원, 산업협력 활용 공동과제 발굴 등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GE애비에이션, 에어버스, 사프란,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 벨 등 글로벌 항공우주기업과 도내 관련 기업 간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산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먼저 도내 관련 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협력 매칭도가 높은 항공우주부품․소재 및 항공우주전자․반도체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수혜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협회는 항공우주산업 정책연구, 산업협력 지원, 항공우주R&D 및 무인기 사업지원,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 개최 등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산업 대표 단체다. 또 오는 9월6~8일 구미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주관사이기도 하다.
김 부회장은 “경상북도에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며, 협회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은 초기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면 장기간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경북도는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또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도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산업구조 재편 및 신시장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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