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NFT·챗GPT 등 기술 접목 고도화 노력"

현대카드, 지난달 30일 PLCC 파트너사와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개최
신수정 기자 2023-09-04 10:46:01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성장을 목표로 NFT(Non-Fungible Token)와 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 및 현대카드와 모든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Domain Galaxy Council)’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및 이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도메인 갤럭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카운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를 비롯해 지난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입성한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총 18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세 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대외 환경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Clean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성장을 목표로 NFT와 ChatGPT 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 및 현대카드와 모든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더욱 고도화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포함해 이를 활용한 주요 마케팅 성과를 PLCC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했다. 신동훈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실장은 현대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이벤트 예측 기술과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들 간의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파트너사들은 첫 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지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900여건에 달하는 데이터 협업 사례를 쌓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광범 부사장이 참여해 자동차, 의료, PB(Private Banking)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ChatGPT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현대카드가 고도화시키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성과를 모든 PLCC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매년 각 비즈니스 분야의 챔피언 브랜드들이 모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마중물이 되는 자리가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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