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농산물 수출 확대해 부자농촌 만들겠다"
2024-05-0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와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국민의 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 지역구 의원, 경상북도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경북도가 힘을 합쳐 신규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그리고 지방대학교 진흥권한 이양 등 올해 굵직한 국정과제와 정책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동력원으로써 국가예산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북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담기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과 국가전략 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주요 정책현안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전면도입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 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사드 배치에 따른 발전사업 국비지원 비율 상향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재해구호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경주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2025 APEC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지원과 공항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에 대한 예타면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도는 이 외에도 주요 핵심사업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 국토위 소관 7건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등 산자중기위 소관 11건 ▲심해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7개 상임위 소관 17건 등 총 35건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10월 말부터는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회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안 의결 시까지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전망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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