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다..."역대 최대 규모"

조직위, 7일 코엑스서 '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 개최
참가 신청 현황, 3250부스로 전년비 10% 확대
위메이드, 2년 연속 메인스폰서 선정
황성완 기자 2023-09-07 13:03:11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지스타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접수가 마감됐다. 국내외 업계 및 참관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변동이 없다면 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 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2023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지스타2023' 기자간담회에서 행사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지스타 2023은 더욱 확대된 기업소비자간거래(BTC)·기업간거래(BTB) 전시 규모와 함께 컨퍼런스, 인디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단순 전시를 넘어 모두의 게임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약 2개월을 앞둔 지스타 2023의 스폰서와 참가사 현황, 전시 운영과 추진계획의 전반을 안내하고, 올해 행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조직위 측 설명이다.

지스타 2023의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8월 31일 기준,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지난해 최종 2947부스(BTC관 2100부스, BTB관 847부스) 대비 약 10% 확대됐다. 참가 취소 등의 사유로 일부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확정됐다.

BTC 제1전시장의 대형부스는 슈퍼 얼리버드(2월14일) 접수 시작 당일 완판됐으며, 6월에는 월 초부터 제2전시장 BTC관 및 BTB관까지 접수가 마감돼 대기 접수가 진행됐다.

지난 8월 대기 접수 포함 전체 마감 이후 현재 각 전시관 별 부스 도면까지 모두 확정됐다. 조직위는 BTB관이 8월 이전에 조기 마감된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지스타 2023의 슬로건은 '익스팬드 유어 호라이즌(Expand your Horizons)'로 확정됐다. 조직위는 이번 슬로건이 '기존 경험과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Horizons(지평선, 수평선)가 지스타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 전시만 아니라 조직위와 협력해 부산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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