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울진서 태안 잇는 동서트레일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봉화 구간 77km,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
남동락 기자 2023-09-12 14:40:12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은 11일 춘양면사무소에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봉화구간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봉화군 춘양면사무소에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봉화군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한반도 남쪽의 중간에서 동과 서를 연결하는 최초의 국가 숲길이다. 봉화구간 노선은 물야면 오전리에서 소천면 분천리까지 약 77.19km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다. 

이날 설명회는 봉화군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해 숲속 도시 봉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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