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국립식량과학원, '노지 스마트농업기술' 업무협약 체결

현장 테스트베드 운영 및 현장 실증 추진
남동락 기자 2023-09-15 14:59:00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은 지난 14일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의 요소기술 적용 및 검증, 현장 테스트베드 운영 및 현장 실증,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의성군과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들이 14일 노지 스마트농업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마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차별화 된 마늘 스마트농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의성군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 245억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을 투입해 사곡면 오상들 일대에 95ha 규모의 한지형 마늘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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