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푸른나무재단에 6번째 기부...비폭력 문화 확산 선도

서수원 기자 2023-09-15 18:30:08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푸른나무재단은 14일 메가스터디교육으로부터 학교·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2021년 4월 두 기관의 업무 협약식 이후 6번째다. 메가스터디는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메가스터디의 ‘M# shop’에서 판매 중인 주간완전학습 플래너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푸른나무재단과 메가스터디교육(주) 관계자가 14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푸른나무재단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8월부터 푸른나무재단에서 주간보호를 받는 학교·사이버폭력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소외 예방과 학업 역량 증진을 위해 온라인 무상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1995년 설립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려온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재단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막사이사이상 수상 등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NGO 단체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교육 회장은 “메가스터디 플랫폼을 사용하는 회원들과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또래”라며 “모든 학생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학교폭력 피해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을 적극 보호하고 심리 정서적 치유를 도와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학교폭력상담전화 및 학교·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 긴급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