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집중 단속 시행

한민식 기자 2023-09-18 15:29:17
최영일 순창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축산분뇨처리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농공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환경오염 취약업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하고 순찰도 강화한다. 또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하고 의심지역 순찰도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폐수 무단방류, 비정상 운영 등 고의·상습적인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군청 홈페이지에 위반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폐수 무단방류의 경우는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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