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농악단, 임방울국악제 농악부문 대상 수상

한민식 기자 2023-09-19 11:39:09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부안군립농악단이 지난 17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임방울 국악제'에 출전해 농악 부문 총 10개 팀 중 전국 1위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방울 국악제는 국악 분야 최고의 등용문으로 일반부에서는 농악, 판소리, 기악 등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전북 부안군립농악단이 지난 17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임방울 국악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농악 부문은 경기, 충청,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실력의 팀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부안군립농악단은 2016년 창단해 부안농악의 역사와 정체성을 토대로 군민의 정서 함양과 전통 농악을 보전 계승하기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부안군립농악단의 이번 공연은 부안의 풍년과 풍어의 마음을 가득 담은 흥겨운 부안농악 판굿을 비롯해 고깔 소고 놀이, 부포 놀이 등 부안농악만의 색깔을 담아낸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으로 평가됐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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