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1400여명 참가 '성황'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은 24일 개최한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군민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봉화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지방도 915호선 일원에서 열렸다.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정열(포항시)씨가 1시간18분, 여자부에서는 김태경(포항시)씨가 1시간33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10km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울진군)씨가 34분32초, 여자부는 안채은(동해시)씨가 41분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km 남자부에서는 문지훈(충주시)씨가 17분39초, 여자부 장은숙(삼척시)씨가 21분37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은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 트로피 및 봉화군 특산품을 전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숲속도시 봉화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도움으로 사고 없이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