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콩 시범사업 평가회 성황리에 마쳐

황태호 기자 2023-10-10 16:41:44

[스마트에프엔=황태호 기자]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엄다·손불면 일원 및 선도단지(장성)에서 시범사업 참여농업인 및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콩 시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지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엄다·손불면 일원 및 선도단지(장성)에서 콩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함평군

함평군 관내 재배단지와 품종 비교포에서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설명했다. 또 콩 재배 노하우, 신품종 특성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콩 재배 선도단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특히 선도단지 벤치마킹을 위해 장성군의 논콩 우수 생산단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극복방법, 잡초방제, 농업규모화, 공동경작 노하우 등 재배 및 경영에 도움이 되는 현장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콩 시범사업 평가회에 농업인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사업발굴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hth01@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