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풍산김치 등 장류 260만불 수출 협약 체결

안동 농식품 수출 교두보 확보, 안동소주도 호평 일색
남동락 기자 2023-10-19 09:50:44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LA방문단이 ‘H마트’ 수출확대 협약에 이어 18일(현지시간)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권 시장의 이번 방문길에는 지역농협 3개 수출업체(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남시호 대표, 북안동농협가공사업소 오미경 소장,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임효선 소장)와 안동소주협회 3개사(박성호 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도 함께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미국 현지 마트에서 풍산김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동시

안동시는 이번 방미에서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과 실효성 있는 수출 협약을 맺으며 안동소주를 비롯한 시 농식품을 미국 전역에 홍보·판매할수 있도록 수출 판로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주 전 지역의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은 물량의 안동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입점할 수는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서안동농협풍산김치,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남안동가공사업소와 풍산김치, 마가공품, 고춧가루, 장류 등의 판촉 활동을 전개해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인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풍산김치는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로 호평 받으며 바이어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주문받는 등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안동소주 또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현지 주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권 시장은 “이번 미국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시작으로 안동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전방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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