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성용(브레이크뉴스 경남취재본부장·경남미디어언론연대회장)씨 빙부상
2024-05-02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과 품종 중 하나인 ‘컬러플’을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양군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영주, 봉화, 문경 등에 비해 면적이 작고 일반 품종 재배에 집중되어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편이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2019년에 품종등록된 신품종이다.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해 과중은 조금 작고, 당도와 산도는 높은 편이다. 또 원추형 모양으로 후지품종의 세로줄 착색과는 달리 사과 표피 전체 면이 짙은 주홍색의 착색을 갖는 외형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2일부터 24일까지 농가신청을 받아 시범농가 선정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먹는 사과의 소비성향, 제사 문화의 변화 등 소비자들의 구매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화로 우리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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