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보문단지에 '관광두레 플리마켓' 개장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도가 주최하고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경북두레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북관광두레 플리마켓’ 행사를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가을철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도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주민사업체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두레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은팜스테이션, 감성상주, ㈜엘오알오, 가음드론스포츠센터, 생생팜 등 30여개 주민사업체뿐 아니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인 조흔와이너리, 비네스트 등 4개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상품 판매와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객 시선을 사로잡는 버블쇼, 마술공연 등 문화 이벤트와 드론, 캘리그라피 등 체험 이벤트도 함께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원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이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까지 도내 30여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지역특화 창업지원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