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꼭지 달린 신선한 사과 맛 보세요"···서울시청 광장서 홍보

경북 사과주산지 14개 시군 명품 브랜드 총 출동
올해 부터 꼭지사과 유통...유통 비용 절감, 신선도 유지 이점
남동락 기자 2023-11-06 15:20:30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경북꼭지사과 홍보 행사 포스터.

행사 분위기 고조와 경북 사과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행사장에는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꼭지사과는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수확 그대로의 사과를 말한다. 꼭지사과 유통은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준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신공항을 연상시키는 포토존, 버스킹 공연, 사과주산지 홍보·판매 부스의 시음·시식회 등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이상기후로 사과 농사가 특히 어려웠음에도 이렇게 성대하게 홍보전을 펼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경북도지사가 보증하는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경북 사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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