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원사랑 나눔장터' 운영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은 ‘제12회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오는 10일 옛 의성경찰서 부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 자원순환 시책 홍보, 친환경 제품 체험 부스 등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다.

판매부스에서는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의류,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한다.

홍보부스에서는 불법투기 사진전이 열린다. 폐전지·종이팩·아이스팩·투명페트병 등 폐자원을 져오면 종량제봉투(20L)나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친환경제품 만들기, 환경단체에서 직접 만든 EM발효액과 천연비누 등의 나눔 부스가 준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눔장터가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판매물품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전날까지 의성군청 환경축산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기증하면 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