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시가 지난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농정업무 평가는 시군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 33개 분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농정예산 지원, 농촌체험관광, 귀농·귀촌, 농지대장 정비, 축산정책 분야, 농산물 직거래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정평가 추진 이래 처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에는 1500만원의 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정정호 평택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농업인단체와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시장은 “최우수상은 우리 시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농업인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농업인의 날 시상식, 각종 체험행사, 농기계 전시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