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개최

(주)티씨엠에스, 창업 3년 만에 206억 투자 유치 성공
남동락 기자 2023-11-10 15:48:2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21개 대학생 및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경북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창업벤처동아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G-star란 경북(Gyeong-buk)의 'G'와 Start-up의 'Star'를 합쳐만든 용어로 경북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

G-STAR Award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포항)는 주생산품인 AI스마트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22억원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G-STARs 성공사례를 발표한 ㈜티씨엠에스는 이차전지 분리막 연구개발 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중기부 TIPS 선정 및 3년만에 총 206억5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도내 대표 창업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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