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미래형과원 묘목비 지원 등 농정시책 돋보여
남동락 기자 2023-11-13 10:35:57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청송군은 지난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군농정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예산확보,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분야 등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경북도 시군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청송군 관계자들이 이철우 도지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청송군은 전체 예산 대비 농업·농촌분야에 21.96%인 1210억원을 확보해 청송사과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지원 등 특수시책으로 농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지원을 추진하고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쳐 ‘다르게!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점도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날 시군농정평가 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경북농업인 대상에 채소특작분야에는 현서면 박정희 씨가, 여성농업인분야에는 현동면 김은주 한여농도연합회장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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