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농산물 수출 확대해 부자농촌 만들겠다"
2024-05-0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가 13일 안동소주 중국 수출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360㎖)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t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t을 수출업체 우일음료(주)를 통해 중국 청도지역에 수출한다.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순중 안동시의원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동소주의 중국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700여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제조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는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며 “안동소주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브랜드 이미지 및 공동주병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소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미국, 멕시코, 호주, 베트남 등에 47만3000달러 어치를 수출(전년 연말 53만3000달러)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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