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이웃에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온정'

한민식 기자 2023-11-24 11:09:42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부안군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최근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산농협 육묘장에서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와 부안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부안군협의회, 새마을문고 부안군지부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첫째 날 배추 수확 등 재료 준비 및 절임, 둘째 날은 양념 만들기, 셋째 날은 사랑의 월동 김치 담그기 및 배부 순으로 3일 동안 진행됐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50세대에 전달됐다. 

전북 부안군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최근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일 동안 진행된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를 통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전달받은 지역의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많이 외로웠는데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늘 지역사회를 위해 변함없이 봉사하시는 새마을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는 이번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뿐 아니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농촌 흙 살리기 운동, 탄소 중립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 재난재해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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