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숙박업소·목욕탕 대상 빈대 출몰 점검

내달 8일까지 특별점검...체크리스트 작성 안내
남동락 기자 2023-11-28 16:19:17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숙박, 목욕장업 35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 위생감시원(왼쪽)이 관내 숙박업소의 빈대출몰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군은 이번 점검에서 빈대 출몰 확인 여부, 해충이 발생 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여부, 객실 내 침구․수건 세탁 여부, 탈의실·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또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 확인, 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등 빈대 예방 및 빈대 방제 방법에 대한 요령을 지도했다. 군은 향후 지속적인 소독, 스팀청소 등으로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하고 업소마다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매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김주수 군수는 “다음달 5일까지 의성에서 제1회 의성 군수배 전국컬링대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빈대로 인해 ‘숙박·목욕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고, 군민들도 불안하지 않고록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