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디게임의 향연"…'버닝비버 2023', DDP서 개막

1일부터 3일까지 DDP 아트홀 1관서 진행…관람객 '접근성 편의성' 주력
'길고양이 이야기2·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등 인디게임 전시
전시,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 인디게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황성완 기자 2023-12-01 11:34:52
서울 최대 규모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인 '버닝비버 2023'이 1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버닝비버 행사가 진행 중인 DDP 아트홀 1관에는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몰린 인파로 붐볐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사로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중심지에서 개최됐다.

'버닝비버 2023' 행사장 입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황성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관람객들이 인디게임들 체험할 수 있는 90개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삐요 스튜디오의 '길고양이 이야기2', 맷돌게임즈의 '나이트메어:더 루나틱', BORAme의 '캔디 프럼 더 스카이(Kandy From The Sky)' 등 다양한 인디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마련한 '산나비' 굿즈 샵. /사진=황성완 기자

또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욱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스마일게이트가 마련한 굿즈 스토어에는 굿즈를 사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 존도 마련해 창작자들에게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토브인디 존에서는 게임 출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와주는 출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김나성 인플루언서 팬사인회 번호표 대기줄. /사진=황성완 기자 

회사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게임 시연회, 사인회,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1일에는 '김나성과 함께 하는 게임 리뷰 맛집'이, 2일에 '실시간 인디게임 배틀 with 여까'와 '케인과 함께하는 게임 리뷰 맛집'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인 3일에는 남도형 성우의 토크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 일반 관람이 종료된 저녁 시간에는 '비버들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버닝비버에 참가한 창작자들이 만찬과 함께 서로의 전시작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3일 오후 5시에 개최하는 '비버피처드 2.0'에서 창작자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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