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어디서 살까?"...카페·호텔 업계 사전 예약 진행

홍선혜 기자 2023-12-02 04:01:03
연말특수를 앞두고 카페 ·호텔 업계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사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를 선보였다. 올해는 엔데믹 공식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 사진=스타벅스 

특히 스타벅스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올해 5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 홀케이크를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2단으로 샌드된 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 기획한 스타벅스 보냉백을 증정한다.

냉장 상품으로는 눈 내리는 성(castle)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밀크 초콜릿 무스와 카라멜 무스를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17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홀케이크 사전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투썸하트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투썸하트 앱에서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예약 기간에는 홀케이크를 1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되며, 이후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2차 예약 기간에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홀케이크 주문 1건당 1개의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쿠폰은 지난달 16일과 23일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023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예약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예약 완료된 홀케이크는 18일부터 25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고, 이벤트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투썸하트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출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시 판매하는 10여종의 케이크에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추가해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올해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하이엔드급 케이크를 비롯해 높은 인기의 시그니처 케이크들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하이엔드급 케이크와 함께 트리 케이크의 원조로 알려진 ‘화이트 홀리데이’와 겨울에 피어난 꽃을 형상화한 ‘얼루어링 윈터', 눈 내리는 숲 속의 트리를 표현한 ‘멜팅 딜라이츠’도 출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시즌 한정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멜팅 딜라이츠’는 오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와 ‘얼루어링 윈터’는 25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얼루어링 윈터’는 유선으로, ‘화이트 홀리데이’와 ‘멜팅 딜라이츠’는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다이닝 예약 메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연말 시즌 한정 케이크는 사전 예약제로 한정 수량만 판매되고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제이 산타 케이크, 코지 크리스마스, 매지컬 포레스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등 4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부산 델리카한스에선 초콜릿 스펀지와 헤이즐넛 페이스트, 샤블렛 비스킷 등으로 만든 과자집 모양의 '베어 쇼콜라 하우스' 초콜릿 크럼블을 겹겹이 쌓아 통나무 장작을 연출한 '노엘'케이크를 선보인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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