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vs BMW, 12월 승자가 위너…격차 1390대 '접전'
2023-12-06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의 2만3202대를 12월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질렀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5000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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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7570대를 판매했으며, BMW가 뒤를 이어 7160대를 판매했다. 벤츠와 BMW는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71%씩 상승했다.
뒤이어 ▲쉐보레 1864대 ▲폴스타 1556대 ▲포르쉐 1493대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가 수요 둔화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서 수입 전기차가 성장한 이유는 수입차 브랜드의 충성도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또한 국내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모델 수가 47개에서 52개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5437대가 판매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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