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구직 부담 완화 자격증 응시료 지원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까지 확대
정리리 기자 2024-01-09 11:29:07
[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전남 화순군은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도입해 180여 명에게 1000여만 원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 확대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SAM) 등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5종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00명으로 2024년 1월1일 이후 시험응시자인 신청일 기준 화순군민이다. 지원 금액은 1년 1인당 2회 지원, 최대 10만원이다.

화순군청 전경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2월 20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매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서류심사 검증을 거쳐 응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및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사업',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 장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 중이며, 올해에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리리 기자 jl04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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