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대문갑 강철구 예비후보…"잃어버린 서대문 12년 되찾아오겠다”

11일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활동 나서
김성원 기자 2024-01-12 16:48:03
4·10 총선 서울 서대문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강철구 예비후보(변호사)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송주범·이동호 서대문을 예비후보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서대문2), 서대문구의회 박진우(남가좌 1·2동,북가좌 1·2동)·이용준( 홍제3동, 홍은1·2동)·이진삼(충현동,천연동,북아현동,신촌동)·강민하(홍제1·2동)·홍정희 (비례대표)의원, 최성묵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강철구 예비후보.

행사 사회는 '세대 간 화합'을 강조하는 강 후보 뜻에 따라 MZ세대인 박지원 군(한양대 재학 중)이 맡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낸 김영삼 민주센터의 김덕룡 이사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이규택 노인복지청 추진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이 가장 밑바닥에서 서대문을 바라볼 수 있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젊은 일꾼임을 강조하며 "서대문 동료시민들을 위해 약자와의 동행, 봉사, 변화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신을 위한, 당신이 원하고 바꾸고자 하는 정치를 통해 서대문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불의한 기득권을 해체하고 공정과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헌 구청장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힘 있는 여당으로 모두 채워 완전한 정권 창출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배구 국가대표 출신 장윤창 경기대 체육학과 교수는 “강 예비후보와 20여년 넘는 긴 인연 동안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했던 시간이 행복했다”면서 “변함없이 따뜻한 봉사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강철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의회 자문변호사,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서울정무특보 등을 거쳤으며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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