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한파' 계속…서울 최저 -10도

박재훈 기자 2024-01-25 04:00:03
연이은 한파가 목요일인 25일에도 계속되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내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움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흐리겠다. 전라권은 새벽부터 1㎝미만의 눈이오겠고 제주도 산지는 26일 아침까지 2∼7㎝(제주도중산간은 1~3㎝), 울릉도·독도는 5∼10㎝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내외, 울릉도·독도 5∼10㎜다.

최근 눈이 내린 곳에서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3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으로 예보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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