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1월 마지막 날 포근한 낮 기온…남부 지방은 눈이나 비

박재훈 기자 2024-01-31 04:00:04
1월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지방은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부산·울산·경남 5∼10㎜, 충청권·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광주와 전남은 5~10㎜ 제주도는 30일부터 이틀간 5∼30㎜ 비가 예보됐다. 충청권과 전북은 5㎜ 안쪽의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권, 전북, 경북권,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출근길 주의가 도로상태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밤부터는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시속 35∼60㎞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11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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