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2530억원…전년비 3.2%↑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970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3.2% 씩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인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더해 리튬이온전지(LIB)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