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 수익률 8.40%...은행업권 1위

신수정 기자 2024-02-15 10:56:29
NH농협은행이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8.40%)이 은행업권 1위, 중위험상품의 연간수익률(11.09%)이 업권 2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도가 시행됐다.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였다. 그만큼 업계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상품으로 구성된다. 

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 및 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정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23년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변경율 98.4%, 상품지정율 77.8% 달성으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한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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