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8일 화순군과 광주광역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한 강 시장을 만나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화순군민의 이용도가 높은 지원IC 교통정체구간 개선 공사의 신속한 추진 등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이날 춘양면 고인돌보호각에서 출발해 핑매바위, 달바위 등을 거쳐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탐방로를 강 시장에게 안내하는 동안 군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 시 세계문화유산 등록의 어려웠던 과정과 군수 당선 이후 고인돌유적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펼친 노력, 향후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비전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화순군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구 군수와 강 시장의 이날 만남에는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경우 화순군 기획감사실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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