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4월22일 입주 시작으로 최장 6개월 체험 가능
한민식 기자 2024-02-23 15:23:45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강진군 옴천 엄지마을.               /사진=강진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3월 22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기간은 오는 4월 22일 입주를 시작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다. 농촌 생활, 일자리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수 있다. 참가대상은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이다.

올해는 작천 금강까치내마을과 옴천 엄지마을 두 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해 주거공간과 농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귀촌인 주거 마련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으로 최대 30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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