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말레이시아와 수소산업 해외교류

권보경 기자 2024-03-06 18:32:44
창원시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공립대학 및 조선업 서비스 공급기업 관계자 등이 4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공립대학(UMT)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함 부총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조선업 서비스 공급기업(Omahams Corp. Sdn Bhd) 대표, 대학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창원시를 방문했다.

지난 2022년 8월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주 정부로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라왁주 경제개발청(SEDC)이 방문한 이후, UMT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수소특별도시 창원을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방문 첫날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성주수소충전소 및 HECS(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방문해 한국의 수소산업 현황을 소개 받았다. 

또 국립창원대학교를 방문해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이튿날은 관내 수소 기업인 범한퓨얼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테렝가누 대학과의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 등을 놓고 논의를 했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말레이시아는 최근 재생에너지 및 수소 산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관내 기업이 말레이시아의 수소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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