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이재명 대표 심판 앞장설 것”

“압승해 국민의힘 돌아가겠다”
서수원 기자 2024-03-25 12:12:09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장예찬 후보 선거사무소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수영구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폭정을 저지할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지난 22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에서는 장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자 전 동여자고등학교 교장과 박철중 부산광역시의원·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장·조명현 전 경기도청 공무원이 축사를 했다.

장 후보는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중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 씨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해 이목을 끌었다.

조 공동선대위원장은 “장 후보와 함께 이재명 대표와 맞서 싸운 저는 누구보다 장 후보의 능력과 의리를 믿는다”며 “잠시 무소속이지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위해 목숨걸고 싸운 장 후보가 앞으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22대 총선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정을 막고 우리 사회가 미래로 전진하느냐, 아니면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이곳 수영구에서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동방오거리역 신설 ▲복합문화시설 ‘랜드마크 C-타워(가칭)’ 개발 ▲수영고등학교(가칭) 설립 등 수영구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말로만 내뱉는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힘과 의지, 추진 능력을 갖춰야만 가능하다"며 “윤 대통령 1호 참모로서 대통령이 선택한 힘 있는 후보가 부산 발전과 수영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예산 폭탄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또 “수영구 주민들이 살려주시면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간다”면서 “정말 많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전화 와서 살아 돌아오라고 응원해 줬다”고 덧붙였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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