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중진 국힘 서병수 부산 북갑 후보, 선거운동 첫발...“북구, 위대한 변화 시작”

서수원 기자 2024-03-28 15:37:24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28일 오전 북구 덕천교차로에서 거리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제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경험과 경력을 잘 활용해 반드시 북구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7시 북구 덕천교차로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5선의 중진 국회의원인 서 후보는 지난 1월 출판기념회에서 여전히 ‘일 잘하는 서병수’라는 수식어를 가장 선호하며,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 후보가 출마한 북구갑 선거구는 북구·강서구 선거구에서 분구된 신설 지역구이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험지에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부산진구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 후보를 전략공천했고, 서 후보는 “당의 명령을 따른다”며 받아들였다.

서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구의 청년, 학부모, 노동자, 다문화, 민간어린이집 원장 등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께서 선거사무소를 찾아오셔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북구의 위대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민선 6기 부산광역시장을 역임한 서 후보는 만덕~초읍터널 사업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금빛노을브릿지 ▲구포 이음 도시재생 프로젝트 ▲젊음의 거리 등 북구를 위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을 받는다.

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구포역을 중심으로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까지 일반 노선이 아닌 제대로 된 KTX 노선의 설치로 교통에 더욱 특화된 북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비롯해 ▲(가칭)북구 글로벌 빌리지 유치를 통한 북구의 글로벌화 및 영어교육 발전 ▲수영장 등이 포함된 북구 체육·문화시설 유치 ▲어르신들의 구포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다양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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