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사전예약 150만명 기록"…컴투스 기대작 '스타시드' 해보니

미소녀 캐릭터 수집·커스텀 육성…듀얼 궁극기로 화려한 전략 전투 가능
QWER, 두 번째 OST 'Shine All night' 참여…"아름다운 OST 감미"
배틀·초보·성장 패스 통해 재화와 다양한 아이템 획득 가능
황성완 기자 2024-04-01 09:11:54
컴투스가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드디어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 출시 전부터 컴투스는 강남, 판교, 삼성, 을지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사에 옥외광고를 시작했고, 특히, 홍대입구역에서도 입출구부터 벽면, 층계참까지 스타시드 캐릭터로 장식했다.

이러한 효과로, 스타시드는 약 150만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쵸단, 마젠타, 히나(냥뇽녕냥), 시연(시여닝) 등 4명의 스트리머로 이뤄진 유명 걸즈 밴드 'QWER'까지 두 번째 OST에 참여하며, 많은 화재를 모았다.

지난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 게임 이미지. /사진=황성완 기자

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스타시드 등 신작 3종을 통해 히트작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가상세계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 게임의 장르는 서브컬쳐 장르로, 앞서, 흥행한 바 있는 블루아카이브와 같은 계열로 볼 수 있다.

고퀄리티의 에니메이션 컷 신을 자랑하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이 게임의 강점을 각양각색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재미와 수준 높은 원화,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등으로 꼽았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튜토리얼을 통해 확실하게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을 볼 수 있었다.

(왼쪽부터)마젠타, 쵸단, 시연, 히나 등 4인조 스트리머로 이뤄진 QWER 밴드. /사진=스타시드 공식 유튜브

특히, 튜토리얼을 보는 동안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OST 또한 고막을 자극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QWER이 두 번째 OST에 참여하며, 화재를 모은 바 있다.

두 번째 곡은 'Shine All Night'로, 정해진 운명을 떠나 빛나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보컬의 정체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과 멤버들의 라이브 및 인터뷰 영상 등으로 QWER이 참여한 이번 OST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스타시드의 첫 번째 OST 'Brave New World' 또한 일본의 유명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했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징버거가 직접 스타시드 세계관에 뛰어드는 내용의 커버곡 영상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의 전투 장면. /사진=황성완 기자

이 게임의 전투는 이용자가 획득한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공격, 방어 등 캐릭터별 특성과 레벨, 속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자리를 배치도 가능했다.

또한, 아울러, 자동과 수동 모두 모두 존재하며, 자동 전투를 통해 게임을 편히 즐길 수 있었다.

더군다나 모든 캐릭터들은 저마다 '어웨이크'와 '블라썸'이라는 2개의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컴투스는 이 같은 '듀얼 궁극기'를 통해 게임 내에서의 획일적인 캐릭터 성장 규칙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 및 덱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본 캐릭터 외에도 픽업 서비스를 통해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뽑을 수 있었다. 


더욱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배틀 패스, 초보자 패스, 성장 패스도 준비돼 있었다. 이곳에서는 현질을 통해 재화와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게임 내 제공되는 인스타시드 콘텐츠 이미지. /사진=컴투스

이밖에, 몰입을 높이는 '인스타시드'와 커스텀 육성이 가능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었다.

주요 지하철 역 내부에 배치된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 옥외광고 이미지. /사진=컴투스

앞서, 컴투스는 스타시드의 게임 출시 전부터 이달 중순부터 강남, 판교, 삼성, 을지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 역사에 옥외광고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게임·애니메이션 굿즈 매장, 피규어 판매점, 복합문화공간 등이 밀집해 일명 ‘서브컬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홍대입구역에서는 역사 입출구부터 벽면, 층계참까지 ‘스타시드’의 미소녀 캐릭터들이 점령했다. 이를 통해 컴투스가 이 게임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스타시드지만, 장르가 서브컬쳐인 만큼 그림체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대중적인 장소에서 하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르는 아쉬움이 남았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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