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베트남과 외교 협력 관계 강화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대표단 방문
한민식 기자 2024-04-01 14:45:50
베트남 레티투항 외교부 차관(가운데) 등 대표단 1일 전북자치도를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자치도를 방문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대표단을 만나 유학생, 다문화가족, 계절근로자 등 도내 거주 베트남 교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전북과 베트남간 교류·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전북자치도를 방문한 레티투항 차관은 베트남 외교부에서 재외 교민을 담당하고 있어 전북 거주 베트남 교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면담 후 김제 전북베트남인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도내 거주 베트남인은 1만4403명으로 전체 외국인 중 가장 많은 26.8%를 차지한다. 

김 지사는 환담에서 "베트남은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의 핵심국가로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아주 중요한 국가"라며 "관광, 유학생, 통상,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 간 교류추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닥락성·까마우성과 우호협약을 체결, 행정·문화·ODA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까마우성과 교류를 시작한지 5년이 되는 해로 문화·청소년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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