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7.3%…6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김성원 기자 2024-04-08 09:23:2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7.3%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이는 직전 조사(3월25~29일)보다 1.0%p 상승한 것으로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9.5%(잘 못하는 편 8.1%, 매우 잘 못함 51.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2.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4.8%p↑)와 서울(3.3%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4.9%p↓), 부산·울산·경남(2.8%p↓) 등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3.6%p↑), 50대(2.1%p↑), 60대(5.0%p↑)에서 올랐고 30대(4.3%p↓), 40대(1.1%p↓)에서는 떨어졌다.

성별로는 여성(5.2%p↑)은 상승했고 남성(3.4%p↓)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4%p↑)과 진보층(1.3%p↑)에서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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