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세계유산 예정지 '무안갯벌' 독일·호주서 시찰 방문

갯벌 복원 및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 방안 논의
유영국 기자 2024-04-25 11:32:41
김산 무안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24일 무안갯벌을 방문한 독일 와덴해 3국 공동 사무국과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 학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무안군은 독일 와덴해 3국 공동 사무국과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 학회 관계자들이 24일 세계유산 예정지인 무안갯벌을 시찰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갯벌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기존 습지보호지역인 함평만(42㎢)과 추가로 탄도만(80㎢)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진행 중이다.

방문단은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갯벌 세계자연유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무안군을 방문했으며 생태적으로 잘 보전된 습지보호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의 복원과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재경 생태갯벌사업소장은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하고 지속적인 정책교류를 통해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인 갯벌 보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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