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세계장미축제 '곡성살롱 시즌2' 진행

지역예술인과 다양한 공연 준비해 풍성한 축제 준비
한민식 기자 2024-05-22 16:22:56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훨씬 풍성하고 신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곡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21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훨씬 풍성하고 신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위 더 로즈'를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선, 지난 17일 개막식 전 공연은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꿈놀자오케스트라'가 맡아 개막의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이어서 개막 후 특별 축하 공연은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이 맡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20일부터 평일에는 '곡성살롱 시즌2' 코너를 마련해 각 읍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를 무대에서 한껏 뽐낸다.

이처럼 현재 곡성한우리실버예술단, 곡성장구사랑동호회, 리듬여행동아리 등 11개 팀이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장고와 춤,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26일까지 총 33개 지역예술단이 색소폰, 댄스, 난타, 중창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의 실력을 장미축제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것이 지역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꾸며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진 모습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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