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132) 2024년 6월 모의고사

황성완 기자 2024-06-10 09:00:04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4일(화) 모의고사에 지원한 고3 학생들은 최근 강세를 띄고 있는 N수생들의 증가로 인해 한층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재도 열심히 수능공부를 하고 있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는 474,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고사 보다 10,458명 증가했는데,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5,435명으로 10,0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8,698명으로 398명 증가했다.

6월 4일(화)에 시행될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전국의 고3 학생들과 재수생이 포함된 N수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현재 수능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 입시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6월 모의고사를 삼아야 한다.

고3 학생들은 이미 치른 2번의 수능모의고사와 1번의 중간고사로 인한 결과들을 보면서 성적 올리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느꼈을 것이다.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와 잘 오르지 않는 내신, 수능성적들로 인하여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은 공부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올해 첫 번째 입시생의 슬럼프를 맞이할 것이다.

◆ 6월 모의고사가 갖는 의미

올해 2024년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하는 수시 원서접수를 통해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지원을 하게 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6월 모의고사는 매월 고3 학생들끼리만 치르는 수능모의고사와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우선, 6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9월 수시모집에 지원하는데 있어서 지원대학의 기준점을 정하게 되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무작정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 가능한 적정 수준의 대학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6월 모의고사 결과를 살펴야 한다.

전국의 고3 학생들 대부분은 6월 4일(화)에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며, 많은 재수생들도 같은 시험에 응시하는 최초의 공개경쟁 시험이기 때문에 전체 수험생 사이에서 본인의 수능위치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후에 치르게 될 2024년 9월 4일(수) 두 번째 평가원 모의고사도 있지만, 9월 4일(수) 평가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9월 9일(월)부터 수시 원서접수를 진행해야 하므로 더욱더 6월 모의고사의 가치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9월 모의고사 시험범위는 고교 교육과정 전체 범위이지만 6월 모의고사는 전체 범위가 아니기는 하지만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차지하게 되는 재수생들이 많이 등장한 시험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본인의 수능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고3 학생들은 처음으로 재수생과 함께 동일한 수능 모의고사에 응시함으로써 이 시험결과를 통해 전국 수능위치를 예상 할 수 있고, 재수생들은 재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수능성적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6월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이며,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진짜 목표는 11월 14일(목) 수능시험이다.

수능 이전의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남은 기간 확실하게 수능대비를 하고 11월 수능 본시험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어 보다 좋은 수능성적을 얻어내는 것이 6월, 9월 모의평가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 6월 모의고사 이후의 학습

전국 고3 학생들의 수업은 대부분 EBS교재를 통해 학교수업이 이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BS교재를 학교에서 공부함으로 인하여 기말고사라는 내신대비가 곧 수능대비로 이어진다는 점은 지난 중간고사를 통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중간고사는 어차피 끝난 이 시점에서는 그동안 수능공부에서 자주 틀렸던 문제들과 아직도 정리가 안 된 문제들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수능시험에는 지엽적인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있지만 변별력을 위해서 어차피 수능 난이도를 맞춘다는 명목으로 과목별로 몇몇 문제가 지엽적으로 출제가 되니 이번 기회에 그동안 보았던 수능관련 책들을 좀 더 꼼꼼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수능시험 준비를 했지만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라 도저히 풀기 어려웠을 경우가 있는데 별로 걱정할 필요 없다.

수험생 본인이 충분히 준비를 했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면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변별력을 위한 지엽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수업시간에 다루었거나 적어도 교재에 나와 있는 부분임은 분명함으로 너무 핵심정리 또는 요약정리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다시 차분히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번의 모의고사, 중간고사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본인의 취약점이라는 점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이 부족부분을 최대한 채워야 하는 것이 제1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고3 학생들에게 남아있는 중요한 학사일정으로는 7월 기말고사, 9월 4일(수) 평가원 2차 모의고사, 9월 9일(월)부터 진행해야 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등이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