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 '자리매김'

정부 기회발전특구 15만평 규모 지정
한민식 기자 2024-06-21 11:45:34
익산시청 전경.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확실한 기회를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익산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약 27만㎡(8만평)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부지 약 22만㎡(7만평)를 합해 49만㎡(15만평) 정도의 규모다.

익산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 분야를 공략한다. 시는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뿐 아니라 예정돼 있던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익산시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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