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10년 넘게 분쟁이 이어져 온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 일부 피해기업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키코 분쟁과 관련한 법률적 책임은 없지만,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최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의 현실 등을 감안해 보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한은

한국씨티은행이 14일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 일부 피해 기업에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0년 넘게 이어오던 분쟁을 끝내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안건을 의결했다. 키코(KIKO, Knock-In Knock-Out)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으나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구조의

KAIST 경영대학은 이재규 명예교수가 세계정보시스템학회(Association for Information Systems,이하 AIS)의 2020년 리오상 (LEO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재규 명예교수는 1999년 리오상이 제정된 후 첫 한국인 수상자이다. 세계정보시스템학회(AIS)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정보시스템 연구자가 참가하는 정보시스템 및 경영정보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다. AIS는 1

쿠팡이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마스크팩을 모아 ‘2020 마스크팩 어워즈’를 연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메디힐, 듀이셀, 듀이트리, 리얼베리어, AHC 등 인기브랜드 21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약 6500개의 인기 상품을 피부상태와 워시오프, 시트마스크, 슬리핑팩 등 제품 종류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뷰티 전체보기를 통해 쿠팡 내 다양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3일 오후 4시 식품관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까지 출근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방역은 매일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14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smartfn.co.kr

13일 기준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72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진행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확진자수가 170명 늘었다고 밝히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의 터널로 들어섰다. 전국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엄중

문재인 대통령이 1000명을 돌파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코로나가 국내 유입된 이래 최대의 위기다.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며, 중대본에서 사전에 준비

정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을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대상자를 확대하고,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집중검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권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스타벅스 국내 매장 수가 한국시장 진출 21년 만에 1500개를 돌파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0일 신규 매장 7곳을 한꺼번에 열어 국내 매장 수는 1503개로 증가했다. 지난 1999년 1호 매장으로 문을 연 서울 이대점을 시작으로 2016년 국내 매장 수는 1000 개를 돌파했고 지난해 1378개까지 확장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장내 취식이 불가능해지고, 비대면 소비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중대본 회의는 그동안 정세

GS건설이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과징금 13억8000만원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결정한 GS건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3억8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공사 등 총 4건의 공사를 한기실업에 수의계약으로 맡기면서

마켓컬리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마켓컬리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했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샛별배송으로 알려진 새벽배송 업계 40% 점유율을 자랑하는 마켓컬리는 그간 직매입 원칙 등을 내세워 유통업계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現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위원장)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윤 전 고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윤

쿠팡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리빌(Reveal) 2020’이 11일 시작된다. 쿠팡의 첫 개발자 컨퍼런스에 신청자가 4500명 넘게 몰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veal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하나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박수현)은 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됐던 전 인사팀장 C씨와 D씨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現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8일 윤 전 고검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고검장은 우리은행 측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2억여 원을 받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서울시와 담판에 나섰지만 결국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독대했다.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사장이 직접나서 서울시와 담판을 짓기 위한 자리였지만, 양측 모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성과 없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중은행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실적이 전반적으로 상향된 가운데, 은행별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16개 은행 중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을 제외하고 신한은행의 실적이 가장 높았으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2020년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회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체의 주요 브랜드 34개에 대한 유통거래 실태조사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각 업태별로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NS홈쇼핑(36.2%), 롯데백화점(22.2%), 롯데마트(19.8%), 뉴코아아울렛(18.3%), 쿠팡(18.3%)으로 확인됐다. 특히 쿠팡은 전년 대비 10.1% 포인트 상승하며

오는 24일부터 파주 법원리 초리골에서 ‘눈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가 시작된다. 겨울철 초리골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눈내리는 초리골’은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올 겨울 ‘눈내리는 초리골’ 축제는 2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이 된다.주요행사는 ▲눈썰매 ▲봅슬레이 ▲스노우모빌레프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