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가로세로연구소에 법적 조치“

100억원 가까운 피해…손해배상을 청구할 것
이경선 기자 2020-04-06 17:39:24
가수 김건모.
가수 김건모.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가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의 손종민 대표는 "김건모 측이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으며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지며 전국 투어 일정이 전면 취소됐고, 출연 중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하차가 되는 등 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는 것이다.

손 대표는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김건모의 제수 조 모 씨 말을 인용해 김건모의 어머니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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