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상승…트리플크라운 달성
2023-04-07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3억 스위스프랑(약 3900억원)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3년만기인 이번 그린본드는 스위스프랑 미드 스와프 금리(CHF Mid Swap)에 135bp를 더한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의 해외 그린본드 발행은 2016년과 작년에 이어 세번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으로 사회책임투자를 선호하는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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