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 '4연승'...에이스 이청룡, 전북전 투입

박용태 기자 2020-06-21 11:17:22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울산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2-0으로 승리했다.

FC서울을 꺾고 4연승을 내달린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은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에이스' 이청용을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6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무릎 타박을 입은 이청용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 감독은 "이청용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이고 팀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려면 부상이 회복되고 선수가 자신감이 붙어야 하므로 일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도록 했다"며 "다음 경기에는 나오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울산은 이날 비욘존슨의 2경기 연속골과 주니오의 시즌 9번째 골을 앞세워 8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울산은 28일 선두 경쟁을 펼치는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화끈한 경기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축구를 보는 모든 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일 텐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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