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강정호, 참회의 기자회견…"복귀할 기회 달라"

이태구 기자 2020-06-23 19:31:24

[스마트에프엔=이태구 기자] 23일 강정호 선수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조사를 받던 중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2017년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고 다음 해인 2018년 다시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2019년 방출당했습니다.

미국에서 머물던 강정호 선수는 지난 5일 귀국해 현재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정호는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면 첫 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은퇴 시까지 기부를, 비시즌에는 재능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하며 국내 복귀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s 정다은 입니다.



이태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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