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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넉 달 만에 시즌 8호 도움을 올리며 웨스트햄을 잡고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와 토트넘의 2-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케인을 향해 전진 패스를 건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안겼고, 케인은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넉 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한 뒤 처음으로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9골 8도움으로 늘렸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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